(아주경제 배충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대 등에서 개최된 2010년 제21회 국제생물올림피아드(IBO)에서 우리나라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로 종합 5위의 성적을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우리나라 금메달 수상자는 허영준(대구경신고 2학년)군, 이미선(서울 과학고 2학년) 양이며 은메달은 권예지(진선여고 2학년)양, 조현준(세종과학고 2학년)군이 수상했다.
60개국 233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 1위는 대만이 차지했으며 중국·태국·미국이 공동 2위에 올랐다.
한편 1990년 체코에서 처음 열린 국제생물올림피아드는 20세 미만의 학생으로 국가별 4명씩 출전해 경시를 치르게 된다.
우리나라는 1998년 제9회 독일 대회에 처음 출전한 이래 종합 순위 6위 이상으로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4번의 종합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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