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아이폰4'의 국내 출시 연기가 정부 인증과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방통위는 애플의 스티브잡스 최고경영자(CEO)가 정부의 승인문제가 있어 아이폰4 한국 출시를 연기한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애플이 정부에 인증을 신청한 바 없다고 18일 밝혔다.
스티브 잡스는 지난 16일 아이폰4를 홍콩 등 17개국에 이달 내 출시할 계획이라며 한국의 경우 정부의 승인건으로 인해 출시 일정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KT는 당초 이달 중 아이폰4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형식 승인을 준비하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고 있어 2개월 내에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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