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이트레이드證, 스팩 1호 상장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7-19 10:0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공모금액 190억원 전액(100%)을 금융기관에 예치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이트레이드증권과 금호종합금융이 공동 설립한 제 1호 스팩이 코스닥 시장 상장 초입에 들어섰다.

이트레이드증권은 19일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이하 '이트레이드1호스팩'ㆍ대표이사 오호수)의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지난 16일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다른 법인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목적으로 지난 4월 8일 설립되었으며, 주요 발기인은 이트레이드증권, 금호종합금융, ACPC, 신한캐피탈과 외환캐피탈이다.

대표이사로 선임된 오호수씨는 전 LG증권(현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와 대우선물 대표이사 등을 지냈으며, 한국증권업협회ㆍ회장한국증권분석사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공모전 총 투자규모는 35억2000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19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물량은 95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2000원이다. 8월 25~26일 수요예측을 거쳐 8월 31일과 9월 1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공모금액 전액(100%)을 금융기관에 예치해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스팩 해산시에도 원금 전액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게다가 연 3% 대의 이자를 받게 돼 투자수익률 면에서도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희망공모가도 공모전주주 취득가의 2배로 낮은 수준이며, 공모주주 주가희석률도 타 스팩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13.5%다.

합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ㆍLED응용ㆍ그린수송시스템ㆍ방송통신융합ㆍIT융합ㆍ로봇응용ㆍ신소재/나노융합ㆍ글로벌교육서비스ㆍ문화컨텐츠S/W 등 9개 신성장동력 산업군을 목표로 하고 있다.

kkeu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