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와 정부통합전산센터를 대상으로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G-ISMS)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제도는 지난해 12월 제정된 '전자정부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업무 지침'을 기반으로 시행됐으며, 이번에 2개 기관이 처음으로 인증 절차를 통과해 인증서를 받았다.
광주정부통합전산센터가 G-ISMS 제1호, 정부통합전산센터가 G-ISMS 제2호로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양 기관은 이번 인증을 통해 7.7 분산서비스거부(DDoS) 공격 등 정부 기관을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정보보호체계를 구축·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G-ISMS 구축 컨설팅 지원, 인증심사원 양성 등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G-ISMS 인증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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