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기간 중 성관계, 임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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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1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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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통 약은 생리 전에 먹어도 되고 카페인 없는 생리통 약은 용법을 잘 지킨다면 내성이 없으며 생리 기간 중의 성관계로도 임신이 가능하다"

이처럼 평균 40년 동안 총 400~500회의 생리를 경험하지만 올바른 정보를 얻기 힘들었던 생리나 생리통 약, 생리통증 대처법, 피임 등 생리/피임에 대해 고민하는 2030 여성들을 위한 특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존슨앤드존슨은 최근 신촌 이화삼성교육문화원에서 진행한 생리/피임 건강강좌 '우먼스 타이레놀과 함께하는 우먼스데이(Woman's Day)'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강좌는 산부인과 전문의 정경아 교수의 강의와 개그우먼 안영미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300여명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정경아 교수는 강의를 통해 △산부인과 진료를 망설이지 말 것 △생리통 약 복용 시 안전한 성분인지 꼼꼼히 확인할 것 △생리통이 심할 경우 생리 전에 미리 진통제를 복용할 것 △생리 양이 갑자기 많아 지거나 줄어들면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것 △생리 중 관계를 통해서도 임신 가능성이 있으니 항상 조심할 것 등 여성 건강에 대해 조언 했다.

타이레놀 마케팅 담당자 양선영 과장은 "앞으로도 우먼스 타이레놀은 생리, 생리통, 피임 등 여성의 건강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고객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00명 대상 강좌에 650여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사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이번 강좌는 남자친구와 함께 온 여성, 딸과 함께 참석한 엄마, 친구들과 함께한 여성, 그리고 바쁜 여자 친구대신 참석한 남성 등 이색적인 참여자도 눈에 띄었다.

참석자들은 강의 후 "여성이면 알아야 할 지식, 그러나 누가 딱 집어 얘기해주지 않은 것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는 기회가 됐다", "약에 대한 내성 위험성에 대한 궁금증이 풀려서 시원하다", "산부인과에 가봐야겠다", "여자친구를 더 잘 이해하게 될 것 같다"며 뜨거운 호응을 나타냈다.

cys46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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