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조해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원희룡 의원은 젊고 개혁적이며 경륜을 겸비한 3선의 중진의원으로 사무총장에 가장 적임자로 평가돼 내정됐다"고 설명했다.
한나라당은 오는 21일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원 위원장의 사무총장 임명을 정식 의결할 예정이다.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하며 검사에 입문해 3년의 검사생활 후 변호사를 개업하며 정계에 입문한 원 사무총장은 2000년 16대 총선 이후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원 사무총장은 2002년 한나라당 '미래연대' 공동대표를 맡는 등 특정 계파에 속하지 않고 당내 쇄신을 주장해 꾸준히 개혁의 이미지를 쌓아 왔다.
maeno@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