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동명대(총장 이무근)가 지난 19일 보건복지교육대학, 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학 신설 등을 골자로 하는 2011학년도 ‘학제융합형’ 학제개편을 단행했다.
20일 동명대에 따르면 보건복지교육대학 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학 등 학제융합형 단과대학 또는 학부를 신설하고 모집정원 2240명을 대부분 학과 단위로 모집기로 했다.
다만, 언론영상광고학부와 항만물류학부 등 일부 분야만 학부 단위로 모집한다.
항만물류학부의 경우 육·해·공의 전면적 물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물류시스템전공을 항만물류시스템전공으로, 물류운영정보전공을 항만물류운영정보전공, 국제물류전공을 해운항공물류전공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또한 언론영상광고학부와 게임공학과, 애니메이션학과를 묶어 ‘디지털엔터테인먼트대학’을 신설하는 한편, 간호학과 30, 의용공학과 40, 체육학과 40, 뷰티케어학과 40, 언어치료학과 40, 사회복지학과 40, 유아교육과 40, 불교문화학과 40명을 묶어 ‘보건복지교육대학’을 만들어 복지분야를 특화·강화했다.
동명대 관계자는 “그동안 IT(정보기술) 특성화로 전국적 명성을 누린 옛 ‘동명정보대학교’(4년제 산업대학)과 옛 ‘동명대학’(전문대학)의 통합 후신 대학인 4년제 동명대는 첨단과 전통 간 조화를 이룬 학제융합을 꾀하게 됐다”며 “이번 학제개편을 통해 ‘학제간 연구’를 더욱 활성화해 실용성 높은 교육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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