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효제초등학교 교장과 학부모 대표 등이 방문한 자리에서 감사패와 감사편지를 전달 받았다.
이번 방문은 효제 초등학교 후문 앞 횡단보도가 교문과 일직선상에 설치돼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는 보고를 받은 맹형규 장관이 이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한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뤄졌다.
실제로 맹형규 장관은 지난 5월 31일 서울 종로구 효제초등학교에서 개최된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업무협약 체결식과 보행안전도우미(Walking School Bus) 출범 행사에 참석해 이 같은 사실을 접하고 횡단보도 이설을 지시했다.
이에 대해 맹형규 장관은“이번 효제초등학교 건을 계기로, 위험 요소가 있는 모든 초등학교의 교통환경을 재정비하겠다”며 우리나라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감소를 위한 각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어린이 교통안전 지킴이 업무협약, 보행안전도우미 제도 도입 이외에도 스쿨존 지정 확대 및 시설 개선, CCTV 설치 등 스쿨존 교통안전 강화대책을 수립해 본격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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