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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아파트로 설계, 다양한 그린스마트기술이 도입된 일산자이 위시티. | ||
GS건설은 아파트 단지 안에서 전기자동차를 운행하는 것을 비롯한 친환경 단지조성 프로젝트인 '그린스마트자이'를 개발, 8월부터 입주하는 일산자이 위시티에 적용한다.
GS건설의 '그린스마트자이' 계획에 따르면 일산자이에는 국내 아파트 단지 처음으로 전기자동차를 운행한다. 태양광미디어파고라, 태양광넝쿨시스템, 태양광가로등, 인간동력놀이시설, LED갈대 등도 적용한다.
전기자동차의 경우 단지 주출입구와 관리사무소 인접 지하주차장에 총 3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단지 주출입구에는 1대를 설치, 각 동 출입구까지 노약자, 어린이들을 탈 수 있도록 하고 짐을 운반할 때도 활용하게 된다. 또 고양 식사지구 등 단지 인근에 업무용 및 개인용으로도 대여할 방침이다.
관리사무소 인접 지하주차장에도 전기자동차 2대를 설치, 입주자 대표회의 또는 관리사무소에서 사용하도록 하고, 입주민들에게도 대여할 예정이다.
GS건설은 고객용 충전기를 추가로 설치, 향후 전기자동차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일산자이에 설치되는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충전방식으로, 최고 속도가 시속 60㎞에 이른다.
일산자이에는 또 GS건설이 개발한 '스마트폰 서비스'도 처음으로 적용한다. 스마트폰에 아파트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연결, 외출시에도 집안의 조명·온도·가스·환기·에어콘은 물론 커튼·욕조까지 제어할 수 있다.
또 자이안센터(커뮤니티센터) 사용안내 및 예약, 아파트 내부 상태, 지역정보 등도 확인할 수 있도록 방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에 따라 입주자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아파트 내부의 각종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상가·병원·공공기관 등의 지역정보와 버스정류장 및 도착시간 서비스, 주유소의 유가정보, 여행정보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생활용품, 가구, 전자, 재활용품 등의 거래정보를 망라한 '자이장터'도 활용이 가능하고, 자이안센터의 사우나· 헬스·골프연습장 운영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원격검침과 무인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일산자이 스마트폰 서비스는 기존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한 차원 넘어선 프로그램"이라며 "메머드 명품단지인 일산자이의 위상에 걸맞게 입주민들에게 방대한 양의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총 4683가구로 올해 입주단지 중 최대 규모인 일산자이 위시티에는 부지 안에 고양국제고(내년 3월 개교)를 비롯해 초·중·고 5개교가 신설되고 인근에 동국대 약대 및 의생명과학캠퍼스가 들어선다.
경의선 복선전철 백마역 및 풍산역과 가깝고, 개통 예정인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리현IC(가칭)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안에 약 100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고급 소나무 2200그루를 심는 등 조경에만 600억 원이 넘는 공사비를 투입한 명품 대단지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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