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 의정부시는 친환경 녹색도시 개발을 위해 추진중인 금의지구 재정비촉진계획(안)을 수립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5일간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의재정비촉진지구는 2008년 4월 지구 지정되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총괄계획팀을 운영, 현재까지 51회에 걸쳐 회의를 통하여 재정비촉진계획(안)이 마련했다.
계획(안)은 주택재개발구역 5개소, 도시환경정비사업구역 1개소등 총 6개구역으로 나뉘어 개발하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개발컨셉은 중랑천을 중심으로 하는 수경체계 구축(Blue Network), 주변환경과 연계된 녹지체계 구축(Green Network), 가능역에서 경기도 제2교육청 예정부지로 이어지는 인간중심의 보행체계 구축(Human Network)을 목표로『도시ㆍ자연ㆍ사람이 어우러지는 친환경 녹색도시』로 개발하게 된다.
특성화계획으로 서울 북부권의 관문인 가능역과 평화로 주변 고밀복합개발로 역세권을 활성화하고자 리빙루프를 계획하여 금의지구의 랜드마크(Land Mark) 이미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건축계획으로 각 구역별 지리적 특성에 맞게 다양한 공간 및 층수계획을 통해 합리적인 단지 배치와 스카이라인을 확보할 계획이다.
수(水)환경 및 공원계획으로는 옛 물길을 반영한 자연형 실개천을 조성하고, 중랑천과 연계한 중앙공원, 음식문화공원과 역사공원을 조성 지구내 주민들의 휴식 및 놀이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공람자료를 의정부시뉴타운홈페이지(http://utown.ui4u.net)에 게재해 편리하게 인터넷으로 공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해당 동 주민센터에도 공람자료를 비치해 주민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예정이다.bok7000@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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