韩亚航空票价最高上调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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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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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문걸 기자) 继大韩航空之后,韩亚航空下月开始大幅上调国际航班票价,该举措将会给乘客带来不小的经济负担。

据国土海洋部26日称,韩亚航空最近计划上调飞往美洲、欧洲和大洋洲的部分航线票价,最大增幅达到12.9%。

本月初大韩航空公司提交部分国际航线上调运费5~10%的方案。

据韩亚航空表示,飞往美洲的航班头等舱和商务舱运费各上升5%,经济舱上调7.4%。欧洲航线头等舱和商务舱各上调10%,经济舱增幅达到6%。

此外,大洋洲航线头等舱和商务舱分别上调10%和3%,而用户最多的经济舱增幅高达12.9%。

首先从下月1日起飞的仁川到纽约的票价将从454.2万韩元增至490.8万韩元,飞往悉尼的机票从306.5万韩元增至346万韩元。

韩国国土海洋部担忧其经济舱价格大幅上升,会导致乘客的费用负担增重,影响物价上扬。

国土海洋部相关人士表示,“按照目前相关规定,航空公司只要申报当局,就可以上调机票价格。”

韩亚航空去年也曾提升运费5~10%,大韩航空今年已提交给国土海洋部5~10%的上调机票方案,预计下月开始实施。

leemoonger@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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