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조선호텔 디저트 케익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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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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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신세계 이마트는 조선호텔 베이커리인 ‘베끼아 에 누보’(Vecchia e Nouvo)의 디저트 케익 4종을 베이커리 코너에서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지금까지 백화점에서 호텔 케익을 판매한 적은 있지만 대형마트에서 호텔 케익을 판매한 것은 최초다.

이번 판매는 입맛이 서구화되면서 대형마트 내에서도 고급 제과를 요구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반영하게 된 것이다.

단 2만원 후반대에 판매되는 케익의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여 디저트케익으로 선보여 가격을 낮췄다. 

이마트는 베끼아 에 누보 디저트 케익을 구매하는 고객에 한해 조선호텔에서 구입할 때와 동일한 케익상자에 담아주고 있어 선물용이나 파티용 등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판매중인 디저트케익은 ‘뉴욕에서 맛본 치즈케익’, ‘티라미수’, ‘큐티초코파운드케익’. ‘큐티애플시나몬케익’등 총 4종으로 가격은 1만2500원이다. 

최학묵 이마트 식품개발팀 바이어는 “케익을 평소에도 즐겨먹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케익 뿐 아니라 쿠키 등 호텔베이커리의 운영품목을 확대해 다양함 품질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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