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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문화유럽의 수도 이스탄불29일부터 음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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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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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부터 터키의 이스탄불에서는 세계인의 음악축제 '이스탄불 국제 크리에이티브 뮤직 스튜디오'가 열린다.

(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2010년 문화유럽의 수도 이스탄불에서는 29일에서 8월 8일까지 11일간 신나고 다양한 음악 축제가 펼쳐진다. 2006년에 시작해 올해 두 번째 맞는 '이스탄불 국제 크리에이티브 뮤직 스튜디오(ISCMS)'는 터키와 전 세계 유명 뮤지션들이 모여 일반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테마 콘서트, 종합 음악 워크숍과 다양한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스탄불의 에웁(Eyüp) 지구에 있는 복합 문화 공간 센트럴이스탄불(Santralistanbu)뿐만 아니라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8개의 테마 콘서트, 23개 세미나 워크숍, 예술가가 직접 진행하는 7개의 그룹별 이벤트, 3개 컨퍼런스 외에도 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테마 콘서트다. 빌기 대학교 음악대학과 학생들은 이곳에서 흔하거나 혹은 듣기 힘든 소리들을 모아 ‘이스탄불의 소리’ 테마 콘서트를 만들었다. 스트릿 벤더(Street Vender)는 이스탄불 거리의 전통 노점상들이 호객하는 소리를 테마로, 에미노뉘 강가에서는 뮤지션들이 땅과 바다를 테마로 도시의 소리 풍경을 만든다.

또 뉴욕 출신의 아방 가르드, 프리 재즈 섹소폰 연주며 피아니스트인 존 존(John Zorn), 인도출신의 타악기 연주자 트릴록 구르투(Trilok Gurtu), 터키의 유명 뮤지션 오마르 파룩 테크빌렉(Omer Faruk Tekbilek), 톨가 투존(Tolga Tuzun) 등을 비롯한 50여명의 전 세계 뮤지션들이 참여한다. 
 
세펫실러 카스리(Sepetciler Kasri), 에미노뉘 광장(Eminonu Square), 보스포러스(Bosphorus)에서 프린세스 아일랜드(Princess Island)까지 이어지는 콘서트와 모바일 워크숍이 펼쳐진다.

ISCMS는 Ismet Siral Creative Music Studio의 약자로, 이스멧 시랄(Isment Siral, 1927-1987)은 터키 재즈 오케스트라의 창시자로 샌프폰·플룻·터키 전통악기 네이(Ney) 연주가다.

뉴욕 킐에이티브 뮤직 스튜디오(Creative Music Studio)에서 터키 아나톨리안 음악 강의와 연주를 했다. 자세한 사항은 ISCMS 웹사이트 (www.iscms.org)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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