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조만간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쟁점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통상부 최석영 FTA 교섭대표는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김 본부장과 커크 대표가 조만간 전화통화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와 관련해 "양측간 협의 중이며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다"고 언급했다.
최 대표는 전화통화 시기가 금주중 이뤄질 것인가에 대핸 질문에 "그렇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화통화의 의미에 대한 질문에 최대표는 실무협의의 성격은 아니라고 밝혀 실무협의를 위한 사전 조율적 성격임을 암시했다.
특히 김 본부장과 커크 대표의 이번 전화통화는 향후 실무협의 논의 일정과 어떤 형태로 협의를 진행할 지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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