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코레일(사장 허준영)은 오는 9월 11일 부산에서 점프공연도 보고 누리마루호 승선체험도 할 수 있는 1박2일 ‘해랑’ 특별코스를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코스는 중국과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해랑 열차와 점프공연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윈-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별코스 이용객들은 레일크루즈 해랑과 누리마루호를 타고 대한민국의 육지와 바다를 누비는 이색 체험을 하게 된다.
이용객들은 첫 날 부산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누리마루호를 타고 광안대교, 오륙도 등 아름다운 연안풍경을 약 1시간 30분 동안 즐긴다.
오후 5시부터는 해운대 그랜드호텔 공연장에서 열리는 ‘점프’ 공연을 감상한다.
저녁 늦게 해운대를 출발한 해랑 열차는 둘째 날 새벽 포항에 도착한다. 호미곶 일출을 감상한 다음 천년고도 경주에서 불국사·석굴암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시 서울로 돌아온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랑 열차의 품격에 맞게 특별한 프로그램과 연계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사항은 서울역 등 주요 여행센터나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의 기차여행 코너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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