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공장폭발..12명 사망, 300명 부상

(아주경제 김경은 기자) 28일 오전 10시께 중국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의 한 액화가스 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 최소한 12명이 사망하고 3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중국 관영 언론매체가 보도했다.

또 부상자 300명 중 52명은 중상자인 것으로 전해져 사망자수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가동이 이미 중단된 이 공장을 관통하는 가스관에서 폭발이 일어나면서 발생했다.

폭발 당시 거대한 불기둥이 치솟고 반경 300ｍ이내의 주택과 사무실 건물이 손상될 만큼 위력이 컸으며 인근 지역을 지나던 버스 탑승객들도 가볍게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발 후 일어난 공장화재는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사고가 발생한 지 4시간만에 진화됐으며 당국은 폭발원인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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