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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가 서울지하철 9호선의 김포연장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업무에 착수했다.
김포시는 '김포지하철건설사업단' 인력구성을 마치고 현판식과 함께 실질적 업무에 착수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사업단은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처장을 역임한 김종태씨가 단장을 중심으로 중전철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결성돼, 서울지하철 9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중전철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확보방안 마련과 노선선정, 사업 방식 결정, 수요조사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사업단의 제시 방안을 중점으로 기존에 추진하려 했던 경전철 대신 중전철 건설을 추진하는 도시철도 기본계획 변경안을 국토부에 제출·승인받을 계획이다.
한편 시는 전임시장 임기 중 고가(高架)형 경전철 사업을 행하던 '김포한강메트로사업단'을 지난 1일 해체했다.
시 관계자는 "현 단계에서 서울지하철 9호선 김포연장 사업이 재원 확충과 사업기간 증가 등 많은 해결과제가 있다"며 "하지만, 시민의 오랜 여망 실현과 장래 김포시의 중·장기적 발전축 마련을 위해서는 지하철 도입이 절실하므로 서울9호선 연장 실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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