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7·28 재·보궐선거 은평을 지역에서 한나라당 이재오 후보가 58.3%를 얻어 민주당 장상 후보(39.9%)에 18.4%포인트 앞서 당선이 확정됐다. 여야의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6·2 지방선거에서 돌아섰던 민심을 불과 두 달만에 여권으로 되돌린 셈이다.
서울 은평을에서 내리 3선을 지낸 이 후보는 지난 2008년 총선에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에게 고배를 마셨지만 이번 재보선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
창조한국당 공성경 후보와 사회당 금민, 통일당 안웅현 후보는 1% 미만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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