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할쯔' 해프닝…알고보니 모델 장윤주 에피소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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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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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톱 모델 왕하이젠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8일 포털 네이버 실시간 검색순위 1위에 오른 ‘왕할쯔’는 모델 장윤주가 한 TV프로그램에 출연해 언급한 에피소드의 주인공인 것으로 드러났다.

장씨는 이 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메트로폴리탄 대회 출전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면서 '왕할쯔'에 대해 얘기했다. 

TV를 보지 않고 있던 네티즌들은 갑자기 검색어에 오른 '왕할쯔'가 뭐냐며 각종 게시판과 지식인에 질문을 올리기 시작했다.

다른 네티즌들에 의해 '왕할쯔'는 '무릎팍도사'에 출연했던 장씨가 신인시절 모델대회에 나갔을 때 만난 중국 모델의 이름인 것으로 알려지며 해프닝으로 끝났다.

장씨는 '무릎팍 도사'에서 "메트로 폴리탄 대회에 출전했을 당시 총 68명의 후보 중 나 외에 중국인 한명이 있었다. 이름도 기억한다. 왕할쯔다"며 "그녀와 함께 방을 썼는데 아침저녁으로 통화를 하는 통에 내가 난리도 여러번 쳤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번은 왕할쯔 사장이 왔다. 나를 쳐다보는데 고깝게 보더라. 결국 나는 그 대회에서 낙방하고 그녀는 붙었다"며 뒤늦은 사과인사를 건넸다. 

한편 '왕할쯔'는 중국의 톱 모델인 '왕하이젠'의 예명으로 '할쯔'란 중국어로 '바다속의 진주'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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