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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쁜남자' 15회에서는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하는 건욱(김남길)의 모습이 그려졌다.
전화를 받고 급하게 나가던 건욱은 신여사(김혜옥)의 지시에 따라 계획된 교통사고를 당한 것.
방송을 접한 일부 시청자들은 "김남길은 교통사고가 날 지 이미 알고 있었다"며 "이것 또한 복수의 일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신의 눈 앞에 달려오는 차에 사고를 예견한 듯한 건욱의 표정을 첫 번째 그 이유로 꼽았다.
사고 직후 곽반장(김응수)에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문자를 보낸 것 또한 건욱이 사고를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증거라고 제시했다.
20년 전 신여사(김혜옥)이 꾸민 살인 사건의 공소시효가 지났기 때문에 자신을 희생해서라고 그 죗값을 다시 치르게 하기 위함이었다는 것이 일부 시청자들의 주장이다.
해신그룹을 향한 한 남자의 치밀하고도 처절한 복수를 그린 '나쁜남자'는 점점 더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치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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