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7월의 관세인'…인천공항세관 오두상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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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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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청장 윤영선)은 29일 2010년 7월의 관세인에 고급 포도주 등 시가 41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조직을 적발해 낸 인천공항세관 조사관실에 근무하는 오두상씨(40세, 남)를 선정, 시상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오 조사관은 수출입화물을 취급하는 복합화물운송 주선업자가(포워더)가 해외 업자를 끌어들여 밀수입을 주도한 조직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결과 이들 밀수조직은 지난 2007년부터 4,000여회에 걸쳐 고가와인 4,430병(시가 41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관세청은 특히, 세관행정에 적극 협조해야 될 포워더가 밀수입을 적극 주도한 사실을 적발해 세관 주변종사자들에 의한 토착비리 척결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분야별 유공직원’으로는 인천세관 이영옥씨(50세, 여)를 통관분야 유공직원으로, 
평택세관 윤재성씨(37세, 남)를 심사분야 유공직원으로 각각 선정, 시상했다.

한편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 및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지난 2002년부터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tearand76@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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