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하동주 연구원, ‘데프콘’서 주제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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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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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보안 기술 전세계 과시

   
 
안철수연구소 분석 2팀 하동주 주임연구원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내 해커가 세계최대의 보안 컨퍼런스인 ‘데프콘’에서 주제 발표를 하게 되어 화제다.

안철수연구소 분석 2팀의 하동주 주임연구원과 한양대학교 학부생 안기찬 (26, 전자전기)씨는 순수 국내 해커로서는 처음으로 29일부터 8월 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및 해킹대회인 '데프콘 18 (Def Con, http://www.defcon.org)’에서 주제발표를 가진다.

'임베디드 시스템 환경에서의 보안문제 (Malware Migrating to Gaming Consoles: Embedded Devices, an AntiVirus-free Safe Hideout for Malware)'가 주제인 이번 발표는, 국내 보안전문가와 학생이 함께 국내 최초로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에서 우리나라의 높은 보안 기술수준을 전세계에 알린다는 데 의미가 크다.

오는 31일에 진행되는 이번 발표에서는 임베디드 시스템에서의 보안위협이 본인은 물론 타인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음을 시연을 통해서 직접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안위협의 심각성을 알리고, 대응 방안도 함께 제시한다.

데프콘은 세계 최대의 컴퓨터 보안 컨퍼런스이자 해킹 대회다.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전 세계의 해커들과 보안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보안위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CTF(Capture The Flag, 고지점령)방식의 대회를 통해 세계 최고의 해커의 자리에 도전한다

한편, 이번 데프콘 18에서는 미국 보안업체인 웹센스(WebSense)에서 근무하는 오정욱씨도 8월 1일 주제발표를 가진다.

ksrkwo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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