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문대 수시모집으로 76% 신입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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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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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개 전문대 일부학과, 수능성적 최저학력으로 반영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전문대학들이 2011학년도 전문대학 수시모집에 전국 144개 전문대학 총 21만3484명(76%)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원서 접수는 오는 9월8일부터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29일 '2011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전형계획 주요사항'을 집계·분석해 발표했다. 대학들은 12월 7일까지 전형을 실시하고 같은 달 12일까지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2011학년도 수시모집 인원은 21만3484명으로 이는 지난해 수시모집 인원 21만4476명보다는 줄었지만 총 모집인원 대비 수시모집 비중은 지난해에 비해 4.4% 늘어난 수치다. 

정원 내 모집인원은 17만3293명이고, 정원외 모집인원은 4만191명이다.

전형별로는 정원 내 일반전형으로 8만2205명, 특별전형으로 9만1008명을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에서는 전문대학·대학 졸업자 전형으로 1만8723명, 기회균형선발제로 1만4375명, 재외국민·외국인 전형으로 2512명, 만학도 및 성인재직자 전형으로 4395명,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으로 186명을 뽑는다.

2011학년도 수시모집을 실시하는 144개 전문대학 중 거제대학을 비롯한 19개 전문대학은 일부학과에서 수능성적을 최저학력으로 반영해 모집한다.

정원 내 특별전형을 실시하는 140개교 중에서는 108개교가 학생부만으로, 3개교(경남도립거창대, 경남도립남해대, 벽성대)는 면접만으로 뽑을 예정이다.

학생부를 반영하는 137개교 중, 전과목을 반영하는 대학이 97개교로 가장 많고, 2과목 반영은 9개교, 10과목 반영은 6개교 등이다.

수능의 경우 거제대, 광주보건대, 김천과학대 등 19개대 일부학과에서 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하고 성적보다 잠재력, 창의력 위주로 선발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곳도 지난해 5개대에서 올해 11개대로 늘었다.

또한 스마트 IT과, 자동차손해보상과, 브랜드디자인과, 스마트폰콘텐츠전공, 통합예술치료과, 박승철헤어과, 언어청각보청과, 에코스타일리스트 등 이색 신설학과도 개설됐다.
 
수시모집 기간에는 전문대학 간 복수지원은 물론 일반대학(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과 전문대학 간 지원도 가능하다.

등록금은 수시모집 등록기간(12월13~15일)에 최종 1개 대학에만 납부해야 하고 예치금 등록도 정식등록으로 처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문대학 입학정보센터(http://ipsi.kcc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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