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경희 기자) 중국의 29개 성(省)급 도시들의 경제 성장률이 전국평균을 웃돌았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중국 전국의 도시 총생산(GDP) 보고에 따르면 전국의 29개 성급 도시들의 총생산 규모가 전국 평균인 11.1%를 웃돌았다고 신화통신이 29일 보도했다.
또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올해 상반기 국내총생산(GDP)도 11.1%를 기록해 10%를 넘어섰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29개 도시 중, 하이난성은 GDP성장률이 19.4%로 나타나 전체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
톈진시의 GDP도 18%로 나타나며 하이난성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충칭, 산시, 닝샤, 지린 등 지역이 차례로 3위부터 6위를 차지했다.
통계에 따르면 전체 29개 성급 도시 중, 신장위구르자치구는 GDP성장률이 10.7%를 기록해 전국 평균인 11.1%를 밑돌았으며 시짱티베트자치구는 11.2%를 기록해 29개 도시들 중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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