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화 기자) 현대삼호중공업이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에 이어 무분규로 단체협상을 타결했다. 4년 연속이다.
현대삼호중공업은 29일 오후 전체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노사 합의안을 가결했다.
노사 대표는 19차례에 걸친 협상끝에 지난 27일 새벽 ▲기본급 7만320원 인상 ▲격려금 150%+250만원, 성과금 380% 지급 ▲우리사주 매입 지원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개정 노동법의 근로시간 면제제도(타임오프)에 맞춰 노동조합의 전임자 수를 줄이는 데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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