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29일 삼청동 준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관계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G20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보고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보고는 서울 G20 정상회의 개최 D-100일(8월 3일)을 계기로 이명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위원회 사무실을 방문해 정상회의의 의제·행사·홍보 등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위원회 직원들을 격려했다.
준비위원회는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구체적 성과 도출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남은 100여일 동안 의제별 준비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기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특히, 토론토 G20 정상회의 결과 국제금융기구 개혁, 금융규제 개혁,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체계 확립 등 주요 의제들이 서울에서 결과가 도출되도록 합의된 만큼 서울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 간에 구체적인 이행계획이 나오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준비위는 동시에 우리나라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개발이슈 등에 대해서도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 정상회의장은 참가자 편의와 회의의 효율적 진행을 우선으로 헤 공간을 배치하고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동시에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중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행사장은 디자인에 한국적 특색을 가미하는 등 홍보효과를 고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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