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에서 16거래일째 자금유출이 이어진 가운데 해외 주식펀드에서 자금도 하루만에 순유출로 전환됐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국내 주식형펀드에서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1784억원이 감소해 16거래일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ETF를 포함해도 1784억원이 순감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대량 환매가 재개된 지난 나흘간 빠져나간 자금은 9039억원에 달하며, 7월 한 달간은 2조5656억원이 순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에서는 647억원이 빠져나가 하루만에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머니마켓펀드에서 6434억원이 빠져나가면서 펀드 전체로는 6224억원이 감소했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104조277억원으로 전날보다 4658억원 줄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도 319조9329억원으로 8277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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