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남양주시가 주최하는 '다산 연꽃 축제'가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유적지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다산유적지 일원 연꽃 테마단지 8만2천여㎡에서 연밭 산책로(3㎞) 걷기와 연꽃 비누만들기, 다도 교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은 하모니카 연주와 풍물놀이, 경기민요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연꽃 이외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에 찾아온 사람들을 위해 연잎 전통차 시음회와 연으로 만든 국수와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남양주시청 관계자는 "지난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꾼 연꽃단지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출생지라는 역사적 전통을 더해서 기획한 축제"라며 "올해 처음으로 준비한 축제지만 앞으로 주민들과 함께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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