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펀드 16거래일째 순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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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7-3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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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16거래일째 자금이 빠져나갔다. 해외주식형펀드는 순유입 하루 만에 순유출 전환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9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주식형펀드에서 1780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Class A, 미래에셋인디펜던스주식형K- 2(운용C) 등이 자금 유출을 주도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650억원의 빠져나가면서 순유입 하루 만에 순유출을 기록했다.

슈로더브릭스증권모투자신탁(주식), 슈로더브릭스증권자투자신탁E(주식) 등에서 자금이 들어왔다.

머니마켓펀드(MMF)는 6430억원이 순유출됐고 채권형펀드는 2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전체 주식형펀드의 설정액은 전날보다 2700억원 감소한 112조778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1900억원이 감소하고 해외주식형펀드에서 800억원이 감소한 결과다.

설정액과 운용수익을 합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일보다 4660억원 감소한 104조280억원으로 집계됐다.

채권형 펀드와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합한 전체 펀드 설정액은 전일 대비 6000억원 감소한 329조5370억원으로 집계됐고 전체 펀드 순자산 총액은 8280억원 감소한 319조9330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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