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올해 ELD 판매액 1조원 돌파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하나은행은 지난달 29일자로 주가지수연계예금(ELD) 상품인 지수플러스 정기예금 판매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ELD 상품은 원금이 보장되면서 주가 변동에 따라 일반 정기예금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으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고객의 수요가 증가해 왔다.

지난해 하나은행에서 만기 도래한 7000억원 규모의 ELD는 평균 7%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만기가 된 5100억원도 6%대 수익을 올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ELD로 고수익 혜택을 누렸기 때문에 만기에 재예치하는 비율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gggtttpp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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