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기도시공사는 다음달 2일 자로 기존의 '4본부·3단·2실·8처·41팀'의 조직을 '4본부·2단·2실·10처·42팀'으로 조직을 개편한다. 이에 따른 인사 발령도 단행한다.
공사는 변화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분야를 선택·집중의 기조 아래 재편해야 한다는 방침하에 조직을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조직개편에 주력 사업인 광교신도시사업 위상을 고려해 기존의 광교사업본부를 사업1본부로 편제했다.
또한 향후 공사의 주력 사업이 될 보금자리주택 사업의 역량 집중을 위해 '주택사업본부'를 구성하고 본부 산하에 보금자리사업처와 주택사업처를 배치했다.
더불어 사업1본부에는 사업개발팀과 설계심사팀을 묶은 사업개발처를 신설·배치해 공사의 '미래 먹거리'를 찾는 동시에 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동탄신도시(화성시)와 도내 각지의 보금자리 주택사업 개발이 본격화됨에 따라, 동탄조성팀·보금자리조성팀을 신설해, 조성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도 제시됐다.
공사 관계자는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에서도 이한준 사장 취임 이래 꾸준히 추진되는 조직슬림화 기조가 유지됐다"며 "과감하게 직급을 파괴했고, 능력·성과를 승진 및 전보의 중요한 판단기준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또한 "공사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혁신이 필요한 만큼, 향후에도 이런 기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 내용이다.
◆승진(4급)
▲김명식 ▲전경철 ▲김남현 ▲정운영 ▲이요섭 ▲박성민 ▲이선미 ▲윤정신
◆전보
▲주택사업본부장 이용근 ▲사업1본부 사업개발처장 신현용 ▲신도시사업단 동탄조성팀장 이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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