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수필가 전숙희 선생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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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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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원로 수필가 벽강(璧江) 전숙희(田淑禧) 선생이 1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1세.

국제펜클럽 종신 부회장이자 학교법인 계원학원 이사장을 지낸 고인은 강원도 통천군에서 태어나 1938년 이화여자전문학교를 졸업하고 1939년 단편소설 '시골로 가는 노파'로 등단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강영국(재미 사업가), 영진(한국현대문학관 관장)씨, 딸 은엽(미술가), 은영(미술가)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8시. 영결식은 성남시 정자동 계원예고에서 이날 10시부터 문인장으로 진행된다. 문의 02-3010-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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