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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억원 규모 공공공사' 대구 강북경찰서 청사 곧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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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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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구 구암동 부지에 9586m² 규모의 경찰서 건설, 건축공사 예가 102억3886만원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총 예산액 151억원 규모의 공공공사인 대구 강북경찰서 청사 신축공사가 조만간 발주된다.

조달청에 따르면 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달 30일과 이달 2일에 강북경찰서 건축·전기·통신·조경·소방 공사의 입찰과 계약을 의뢰했다.

현재 기술검토 중인 이번 공사에 대해 입찰공고는 이번달 중순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사는 대구시 북구 구암동 771-1번지의 1만234m² 부지에 총면적 9586m² 규모(지하 1층~지상 5층)의 경찰서를 건설하는 것이다.

가설정된 각 공종별 총 예산액은 △건축 102억3886만6000원(공사예정금액 89억6176억6000원) △전기 20억7530만1000원(〃 15억6534만원) △통신 15억9415만5000원(〃 8억6721만원) △조경 7억422억8460원 △소방 5억3435만4000원이다. 건축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710일로 2012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대구 강북경찰서는 구암·태전·읍내동 등 대구 북구의 금호강 이북 8개 동을 맡을 경찰서이다. 현재 이 지역에는 2개 경찰지구대 소속 경찰관 130여명이 치안을 맡고 있어, 25만명인 인구에 비해 경찰력이 치안수요에 크게 못미친다는 지적과 '경찰서 설치가 필요하다'라는 거센 주민요구를 받아 왔다.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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