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소영 기자) 농산품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7월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3%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는 2일 7월 중순 이후 전국적인 고온과 폭우의 영향으로 야채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신화사의 농부산품 가격 조사 시스템이 수집한 자료에 의하면 야채가격이 4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며, 그 중 파·생강·마늘 및 잎파리 채소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돼지고기 가격 상승 역시 물가 상승을 부추겼다. 지난 6월 최저치까지 떨어졌던 돼지고기 가격은 7월 들어 큰폭으로 올라 최근 반년이래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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