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보안 USB 특허 취득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코스콤은 (주)비젯과 공동개발한 보안USB시스템인 '시큐유에스비(SecuYouSB)'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를 취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07년 9월 출시된 시큐유에스비는 이미 국가정보원의 보안적합성 인증 및 국제공통평가기준(CCㆍCommon Criteria)인증,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GS(Good Software)인증과 함께 국가종합 조달제품으로 등록된 바 있고, 최근 특허 취득까지 마치게 됐다.

코스콤의 시큐유에스비는 서버ㆍ에이전트ㆍ보안USB 등 삼계층 구조로 구성돼 있고 사용자 식별과 인증, 지정파일 암ㆍ복호화, 저장자료 임의복제 방지, 분실 시 원격삭제 등 국정원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또, 보안USB시스템을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국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김광열 코스콤의 정보보호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특허 취득을 계기로 공공기관 및 금융권에 한창 도입 중인 보안USB 영업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용어설명
▲GS(Good Software)인증 : 국가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소프트웨어 품질인증제도로써,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서 정상적인 구동이 가능한 우수한 제품임을 인증해주는 제도임. GS인증을 획득하면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대상으로 지정되고 조달청을 통한 제 3자 단가 계약이 가능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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