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율 상위 10% 이내 산재예방 불량기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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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3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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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부, 홈피에 339개소 발표

(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중대산업사고 등이 발생했거나 산업재해예방 관리에 소홀한 사업장 명단이 공개됐다.

고용노동부는 4개 부문별 산재예방에 소홀한 사업장 339개소 명단을 홈페이지(www.moel.go.kr)를 통해 공표했다고 3일 밝혔다.

산재 다발 사업장에는 한국타이어 대전공장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광주공장, 만도 익산공장, 풀무원 춘천공장, 농협중앙회 서울축산물공판장,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동원금속 아산공장 등 2009년 동종업종 규모별 평균재해율 이상인 사업장 중 재해율 상위 10% 이내인 사업장 295개소가 꼽혔다.

사망 재해 사업장은 대우조선해양, 한국전력 제물포지점 등 2009년도에 재해 사망자가 2명 이상 발생한 41개소다.

이밖에 2007년에서 2009년 사이 산재발생 보고 의무를 2회 이상 위반해 사법조치를 받은 섬원 등 1개 사업장과 2009년도에 중대산업사고 1건 이상이 발생해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으로 행정ㆍ사법조치를 받은 SK유화, 동일산업 등 2개 사업장이 발표 명단에 포함됐다.

'산업재해 발생건수 등 공표제도'는 산업안전보건법상의 의무 이행을 간접적으로 강제할 목적으로 산업재해 등이 일정 수준 이상의 일선기업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산업재해 등이 발생한 사실 등을 공개하고 있다.

김윤배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최근 트렌드는 기업 이미지와 기업의 성패가 함께 가고 있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은 기업 이미지 형성의 최소 필요조건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기업의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s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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