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790선을 돌파해 1800에 한발 더 다가섰다.
3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3포인트(0.47%) 오른 1790.60을 기록하면서 연고점을 다시 돌파했다.
밤 사이 뉴욕증시와 유럽 주요국 증시가 2%대 급등한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가 이어지면서 코스피지수는 1769로 출발, 1800 돌파 기대를 키웠다.
그러나 시장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매물이 출회되고 북한군이 서해훈련에 물리적 대응타격으로 진압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보합권까지 상승폭을 줄이기도 했다.
외국인이 2000억원이 넘는 강한 순매수에 나선 덕분에 1800을 목전에 두고 있다는 부담과 일부 차익실현을 이겨내고 1790선까지 지수를 끌어 올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한 철강금속과 전기전자가 상승장을 주도했다. 전날 자동차주에서 전기전자로 순환매가 나타났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1%) 내린 481.94로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해 485선까지 올랐지만 기관의 계속되는 '팔자'에 상승세를 지켜내지 못했다.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1.29% 올랐고, 대만 가권지수는 0.58% 뛰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01%, 홍콩 항셍지수와 H주지수는 각각 0.59%, 0.19% 오른 채 오전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1160원대로 하락하다 결국 1170원대 초반에서 마감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9원 내린 1171.6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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