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보료 인상 축소…삼성화재가 유리 <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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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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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9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4~5% 수준이 될 것이라며 자동차 보험 마진이 하락을 지속하고 있다는 점에서 손해율 관리 능력이 탁월한 삼성화재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목표주가는 26만원, 투자의견은 매수.

한승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9월 중 자동차 보험료 인상폭은 6~7%에서 축소된 4~5%으로 낮아질 전망"이라며 "이는 물가 안정화, 서민부담 경감 이유로 정비수가 인상, 대물한도 할증 기준 상향 조정 등 원가 인상 요인만 반영한 탓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승희 연구원은 "삼성화재는 9월 1일에 자동차 보험료를 4.5% 인상할 예정이며, 현대해상도 약 4.1%, 동부와 LIG손보는 약 4.5~5%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예상치를 하회하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은 부정적인 뉴스로 올해 실적의 관건은 자동차, 장기보험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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