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영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경쟁사의 검색광고 대행사변경은 동사에게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자체 상품 비중이 높아지고 있고 지난해 오버츄어 계약 시 이에 대한 위험 회피를 고려하였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NHN의 검색광고 대행사 변경으로 인한 동사 오버츄어 상품 단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고 전했다.
이창영 연구원은 "또 그간 포털 사가 큰 폭의 단가 상승을 했던 시기는 오버츄어, NBP와 같은 검색대행사가 시장 내에서 추가됐을 때 였다"며 "같은 포털입장에선 검색대행사(NBP)가 새로이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매체로서의 협상력 강화, 수익배분비율 개선을 가져올 수 있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음은 1분기 영업이익률 27.0%, 2분기 28.5%로 매출상승에 따른 영업이익률이 증가 중에 있다"며 "향상된 2분기 실적과 향후 검색광고 매출 성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0,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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