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남자' 마지막회 … 김남길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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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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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쁜남자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김남길(왼쪽) 촬영신 중 일부분을 홍도윤(오른쪽)이 대신 촬영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SBS 드라마 스페셜 '나쁜남자'가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결말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김남길(심건욱 분)의 정체가 주목되고 있다.

'나쁜남자'의 홈페이지에 올라온 예상 시나리오는 '홍회장의 친자식설'과 '홍태성과 쌍둥이설', '벙어리 부부 신여사 동생설'등 여러가지 추측들이 눈길을 끈다.

이 중 가장 힘을 얻고 있는 것은 '홍회장의 친자식설'이다. 즉, 심건욱이 진짜 홍태성일 것이라는 것인데, 네티즌들은 홍회장이 쓰러지기 직전 "태성아"라고 다정하게 불렀던 것을 근거로 들고 있다.

진짜 홍태성은 심건욱이고 신여사가 유전자를 조작해서 진짜 태성을 버리고 가짜 태성을 데리고 왔을 것이라는 것이다.

방영 내내 주연 '나쁜남자 김남길'과 '완벽한 속물연기 한가인' 등의 찬사를 받았던 '나쁜남자'가 어떤 결말을 맺을지 마지막 방송 2회분을 남겨두고 있다.

한편 지난 7월15일 김남길이 군입대 하면서 제작진은 대역배우 홍도윤을 김남길 대신 기용한 사실이 밝혀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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