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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케미칼의 LCD용 고휘도 반사편광시트 제품. |
고휘도 반사편광시트는 LCD의 '휘도효율'을 높이기 위해 LCD BLU 후면광원장치(BLU, BACK LIGHT UNIT)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그동안 미국 3M이 전 세계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제품(브랜드명 'DBEF')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시트를 겹쳐서 만들던 기존업체의 생산기술 방식과 달리 특수 제직된 직물(나노수준의 기능성섬유)과 시트를 접착시키는 '라미네이팅' 방식의 신공법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게 웅진케미칼의 설명이다. 제품명은 'WRPS'이다.
웅진케미칼은 원료 중합기술을 바탕으로 나노섬유기술, 광학용 시트기술 등이 총 망라된 이 제품에 대해 51건의 특허가 출원돼 있다.
웅진케미칼은 이 제품을 현재 32인치 LCD TV용으로 국내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향후에는 40인치 제품, 46인치 제품 등 적용모델과 공급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이 제품으로 800억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확산판과 압출 인각형 프리즘시트, 확산시트에 이어 고휘도 반사편광시트까지 본격적으로 양산함에 따라 LCD BLU에 적용되는 광학소재부문의 종합 메이커로 입지가 더욱 굳건해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소재 개발을 통해 광학소재부문에서 2010년엔 700억원, 2012년엔 22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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