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 스탠퍼드 경영대학원으로 옮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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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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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콘돌리자 라이스(55·사진) 전 미국 국무장관이 다음달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 산하 글로벌 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을 맡는다.

가스 살로너 스탠퍼드 경영대학원 학장은 이 같은 사실을 2일 트위터를 통해 공개했다. 대학의 홍보담당자인 헬런 챙도 3일 이를 공식 확인했다.

6년전 설립된 경제경연연구소는 교과자료를 개발, 배포하고 지구촌 문제에 대한 개념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과 흑인 최초의 국무장관을 지낸 라이스는 퇴임한 뒤 스탠퍼드대학 정치학 교수로 재직하다 이번에 경영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앞으로 존 로버츠, 빌 바넷 등과 함께 공동으로 소장직을 맡게 된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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