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한화케미칼 우선주가 증권사 호평에 52주 신고가를 경신중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9시15분 현재 한화케미칼 우선주는 전 거래일보다 0.94% 오른 8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신고가를 새로이 쓴 기록이다.
동양종금증권은 이날 한화케미칼이 태양광전지, 자동차용 2차전지 양극물질, 바이오시밀러 등 차세대 성장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하면서 하반기 복합화학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목표가를 2만6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올 4분기 중국 닝보에 PVC 30만톤 규모의 100% 자회사가 설립되면서 연간 매출액 3500억원과 145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 창출이 전망되는 등 한화케미칼이 국제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태양광 전지 사업과 2차전지 양극물질 양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고 관절염 치료제 등 바이오시밀러 사업 분야에도 고삐를 쥐고 있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화학부문 사업가치 2만8000원과 태양광 사업 3000원, 2차전지 양극물질 사업 3000원, 바이오시밀러 사업가치 2000원을 합산해 목표가를 3만6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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