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GS가 자회사들의 실적 호전과 배당 여력 확대 기대감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7분 현재 GS는 전 거래일보다 1.15% 내른 4만74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4만8450원까지 오르면서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GS칼텍스는 이익의 40%를 배당하는 정책을 유지해왔으나 최근 2~3년간 대규모 투자 및 수익성 감소로 배당을 축소해왔다"며 "하지만 설비투자가 일단락됐고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올해부터 배당성향이 40%로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통 자회사인 GS리테일의 내년 기업공개(IPO) 가능성도 높아 상장시 지분가치가 늘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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