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계, 모바일 솔루션 시장 ‘잰걸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05 17: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최근 스마트폰에 대한 뜨거운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모바일 오피스 구현이 가능한 제품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5일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르면 모바일 오피스가 아직까지는 뚜렷한 수익보장이 없는 상태지만 향후 잠재시장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로 솔루션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한글과컴퓨터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 SW솔루션 시장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모바일 SW의 리더십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컴이 선보인 씽크프리 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인 갤럭시S에 씽크프리 모바일을 기본 탑재했으며, 향후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모바일 기기에도 씽크프리 모바일을 탑재할 계획이다.

인포뱅크도 메시징 앱 엠앤톡(m&Talk) 안드로이드 버전에 구글보이스를 탑재해 음성으로도 메시지를 입력할 수 있는 음성텍스팅 기능을 선보였다.

엠앤톡의 음성텍스팅기능은 지난달 말 구글에서 출시한 구글보이스 시스템을 메시징 앱에 접목한 것으로, 구글 안드로이드OS 기반의 삼성 갤럭시S나 LG 옵티머스Q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도메인∙호스팅∙솔루션 전문기업 후이즈는 통합커뮤니케이션(UC) 그룹웨어 후이즈그룹웨어가 모든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한 후이즈 모바일오피스를 최근 오픈했다.

이 회사는 모바일 웹(gw.whoisdesk.kr)에 접속해 데모(DEMO) 버튼을 누르면 스마트폰에서 그룹웨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체험행사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

그룹웨어 모바일과 업무프로세스관리(BPM) 모바일로 시장에 뛰어든 핸디소프트는 지식과 프로세스, 소통을 기반으로 한 3단계 모바일 협업 솔루션 지원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모바일 전사적자원관리(ERP) 서비스를 출시한 이카운트도 옴니아에 이어 아이폰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카운트는 모바일 ERP를 웹 표준을 준수한 웹 방식의 프로그램이라며 이동 중에도 모바일 기기를 통한 인적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잇따라 모바일 SW개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 수준의 모바일 SW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도 많다고 업계 전문가는 조언한다.

업계 전문가는 “SW업계가 모바일 솔루션의 고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과 함께 모바일 SW 전문인력 양성, 플랫폼 변환 지원 등 정부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선 ‘SW시장이 너무 모바일에 치우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애플ㆍ구글의 위세에 눌려 고전하던 글로벌 대표 정보기술(IT) 기업들이 반격에 나서면서 세계 모바일 SW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로 흘러가고 있다”며 “우리나라 SW산업이 모바일로 깊이 빠져듦에 따라 비슷비슷한 애플리케이션과 콘텐츠 난립이 자칫 독창성 부재로 이어질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ksrkwo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