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비브리오패혈증 주의 거듭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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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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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질환·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 환자 특히 유의해야


   
최근 4년간 월별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현황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최근 국내에서 비브리오 패혈증으로 인한 사망자가 잇달아 발생하자 보건당국이 거듭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비브리오 패혈증 고 위험군인 간질환자와 만성질환자, 노약자들에 대해 해산물을 충분히 익혀서 섭취하고 해산물 조리 시 해수와 접촉하지 말며,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낚시나 해수욕을 삼갈 것을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비브리오 패혈증이 주로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매년  40~60건이 발생해 이 중 50%가 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서남해안 지역에서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며 이 지역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서남해안의 갯벌과 갯벌에 서식하는 어패류 등에 균이 많은데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큰 강물이 주로 서, 남해안으로 흘러 들어가 이 지역이 일반적인 해수보다 염도가 낮아 균이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라고 본부는 설명했다.

본부는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을 위해서는 여름철 어패류는 가급적 -5℃ 이하로 저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날 생선을 요리한 도마나 칼 등에 의해서 다른 음식이 오염되지 않도록 하며 해산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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