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배우 한지혜(27)가 9월21일 미국 하와이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한지혜 소속사 측은 5일 "한지혜가 9월21일 6살 연상의 현직 검사와 2년여의 열애 끝에 결혼한다"고 밝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한지혜와 A씨는 2009년 1월 교회 모임에서 만나 서로에 대한 사랑의 감정을 싹 틔웠으며, 이후 1년 7개월 여 간 교제해 왔다.
소속사 측은 또 "결혼 후에도 한지혜의 연예 활동은 변함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두 사람의 앞날에 대한 축복을 빌어주길 부탁했다.
두 사람의 의견에 따라 결혼식은 양가의 가까운 친인척만을 초청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지혜는 "나만을 위해 살아가다 남을 위해, 그리고 함께 살 수 있는 삶이 바로 결혼이라고 생각한다. 한 여자의 삶에서 한 남자를 위한, 그리고 서로의 삶을 살 수 있는 동반자를 만났다. 서로의 삶에서 어떤 날은 비가 오고, 바람이 불 것이다. 우산이 필요하고, 외투가 필요하겠지요. 서로에게 그런 존재로, 어떠한 삶의 비포장도로를 만나도 지금 잡은 손을 놓지 않겠다고 많은 여러분 앞에 감히 약속드린다.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응원 부탁 드린다"고 결혼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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