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지성, 골 폭탄으로 시즌 대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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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0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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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박지성(29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친선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고 도움 1개를 배달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박지성은 5일 아일랜드 더블린 아비바 경기장에서 열린 아일랜드 프로 리그 베스트 일레븐과의 경기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64분을 뛰면서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날 2골 이상 넣은 선수는 박지성 뿐어었고, 맨유는 7 대 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박지성은 지난달 27일 출국해 팀 동료와 호흡을 맞춘 지 일주일 만에 경기에 나서 공격 포인트 3개를 올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완벽한 몸 상태를 뽐냈다.

한편, 박지성은 8일 첼시와 경기를 치른 뒤 나이지리아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9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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