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미국 주택모기지 고정금리가 사상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고 모기지 업체 미 정부투자기관인 모기지 인수업체 프레디 맥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0년만기 고정금리는 이번주 4.49%로 전주의 4.54%보다 하락해 프레디 맥이 모기지 금리를 조사하기 시작한 1971년 이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
15년만기 고정금리도 지난주 4%에서 이번주 3.95%로 하락하며 역시 사상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높은 실업, 더딘 고용증가, 신용경색 등으로 인해 모기지 금리 하락이 곧바로 주택구입 증가로 이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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