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미 국방부가 향후 한미합동훈련을 서해상에서도 펼칠 계획인 것으로 6일 전해졌다. 또한 동해 훈련에 참가했던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를 서해 훈련시 다시 참가시키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모렐 미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군간의 다른 해.공군 연습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이들 훈련은 동해와 서해 모두에서 벌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모렐 대변인은 "조지워싱턴호가 서해에서 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혀 조지워싱턴 호가 다음 합동훈련에 연이어 참가할 것임을 명시했다.
하지만 그는 조지워싱턴호가 참가할 훈련의 시기에 대해서는 "향후 수개월 동안 이들 훈련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해 구체적인 언급은 회피했다.
그는 대잠수함 훈련도 서해에서 열리느냐는 질문에 "대잠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폭격과 특수전 훈련 등 여런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이들 훈련은 무력시위(show-of-force)의 훈련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미국이 조지워싱턴호를 동해 훈련에 이어 다시 서해훈련에 참여시킨다는 것은 북한에 대한 강력한 경고의 의미이자 천안함 사건 이후 한미동맹 강화를 보여주기 위한 상징적 조치라고 분석했다.
모렐 대변인은 또한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에 계속해서 보복을 언급하고 있는데 대해 이들 훈련은 여러차례 언급한대로 본질적으로 방어적 연습이라고 밝히고 "이런 연습들에 그들이 위협을 느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동시에 추가적인 군사적 조치들은 용납될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은 매우 분명하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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